본문 바로가기

연습장

자기 계발 자기 개발 독서 효과

  • 자기 계발 자기 개발 독서 효과

군대에 있을 때, 처음 책을 읽었다. 학창 시절에도 읽긴 읽었다. 만화책. 장르는 고교 액션을 많이 봤다. <체인지가이, 터프, 핫도그, P.K> 중학교 학창 시절 가방에 교과서 대신 항상 만화책뿐이었다. 고교시절부터는 책과는 담을 짓고 살았고, 군대에서 읽었다. 남성들은 잘 알겠지만 군대 있으면 많은 생각이 몰려든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과거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특히 만약에~ 시작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내가 만약에 그 당시 이랬다면 현재는 어떻고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분명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 머리가 아플 정도로 무튼 그랬다.

어느 날 동기가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기에 나도 읽어 보았다. 그런데 답답한 게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 책 제목은 <모멘트_더글라스 케네디>를 읽었는데 나의 고민과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 순간이 모여 현재를 이루고 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없다. 내 과거의 선택은 당시의 최선 선택의 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과가 좋을지 아니면 안 좋을지는 모르지만 그 당시의 선택에 후회를 남긴다면 앞으로 선택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서는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 자체일 뿐이란다."라는 대사도 나에게 세상을 조금은 진지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을 줬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독서의 가장 큰 효과이지 않나 싶다. 이 외에도 독서효과는 많다.

 

  • 자뻑이 심해진다.

재수 없으면 자뻑이지만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 높아진다. 나는 글은 못쓰지만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는 잘한다. 지식적으로 잘하는 것이 아니다. 자뻑을 한다면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말한다. 제일 잘하는 건 생각 없이 말 하는 것인데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대답에 놀란다. 배경지식이 넓어져서 어느 대화 주제에서도 통한다.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대화 폭이 넓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해진다. 자신감은 큰 장점이 된다.

 

  •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전에 내가 그랬다. 어떻게든 되겠지 살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 분들도 많겠지만 나는 그랬다. 책을 보면 정말 멋진 사람들이 많다. 자괴감에 빠진다. 저 사람들은 저렇게 하는데 나는 왜 못하는 것이냐? 가끔 이런 생각이 드는데 원동력이 된다. 크든 작든 무엇인가를 시도하려 한다. 자기 계발 서적을 많이 보면 비슷한 내용들이 많다. 그게 가장 기본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 들이다. 도전, 꾸준함. 이 두가지가 핵심이지 않나 싶다. 변화하고 싶으면 기존에서 벗어나려는 도전과 시작한것을 꾸준함으로 버티는것이 전부다. 제일 어려운것들이다. 책들을 읽다 보면 여러 사람의 변화의 과정 스토리가 나온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동기부여를 받게 된다.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 음. 이건 유튜브에서 봤는데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읽으면 준전문가 된다.

아직은 나도 이 정도는 아니다. 한 분야를 읽다 보면 다른 분야에 관심이 생긴다. 이기질 못하고 다른 분야의 책을 읽게 된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자신의 분야의 책 100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00권은 많다 10권으로 시작하면 된다. 나는 전공분야가 없다. 수산에서 일은 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올해는 진로를 확실히 잡았으면 한다. 무튼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책 10권을 읽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다. 아무래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보다는 경쟁력이 높아진다.

 

자기 계발, 자기 개발과 독서 효과에 대해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알아도 하지 않으면 머리만 아프다. 내가 그렇다. 알아도 하지 않으니깐. 해야 하는데. 해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머리만 아파진다. 최대한 경험을 비추어 독서효과에 대해 써보려 했는데 아직은 글 쓰는 자체가 익숙하지 않고 어렵다. 코로나 때문에 출근도 못하고 있는데 불안한 마음 독서로 다스리려 한다.